전문가 칼럼

1월 22일 전문가칼럼

작성자 운영자 조회 213


원유시장 현황

지난 11 월 미국이 이란에 대한 2 차 경제제재 ( 원유 , 금융 부문 중심 ) 를 단행한 이후 확인된 이란의 12 월 원유 수출은 약 55.8 만 배럴 / 일을

기록한 것으로 추정 (Bloomberg) 고 있습니다 . 제재 이전 1 년 간의 평균 수출 물량인 204.2 만 배럴 / 일 대비 약 72.7% 감소한 것으로 , 11

제재 당시 이란 원유 수출의 84% 를 차지하는 8 개국 ( 중국 , 인도 등 ) 에 대한 제재가 한시적으로 유예하면서 실망감이 표출 ( 투기적 순매

포지션 급감 등 ) 되었던 것과 달리 , 예상 외의 성과가 확인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.


국가별로 보면 8 개 국가중 절반 ( 일본 , 대만 , 이탈리아 , 그리스 ) 이 이란산 원유입을 중단 (11~12 월간 0 배럴 ) 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으며 ,

이외 중국 , 인도 , 한국 등의 주요국도 제재에 적극 동참 ( 최근 1 년 대비 평균 64.7% 감축 )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. 제재 유예

대상국들이 해당 기간을 이란산 원유 수입의 기회로 삼기보다 , 대체 수입처를 찾는 기간으로 활용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내용인데 , 지난 주

미국이 대이란 경제제재와 관련해 더 이상 예외 적용을 두지 않을 것임을 재확인 ( 브라이언 후크 국무부 이란 특별 대표 , 1 15 ) 함에 

따라 , 향후 글로벌 원유 수급 균형에 추가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.

미국이 8 개국에 허용한 한시적 제재 유예의 기한은 올해 5 월 초로 예정 되어 있습니다 .


중국의 원유 수입 재개에 따른 반사효과


중국이 지난 12 월 미국산 대두 수입을 재개한데 이어 , 원유 수입을 재개 하고 있다는 점 역시 향후 미국 내 원유재고 감소를 통한 유가

상승을 견인하는 요인 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. 작년 6 월 최대 11.1 억 달러까지 급증했던 중국의 미국산 원유 수입은 , - 중 무역 분쟁이

격화면서 10 월 현재 0.8 억 달러 준으로 급감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는데 , 최근 미국산 원유를 실은 중국행 유조선이 남아공 등지에서 관측 

되고 있는 것으로 보도 (Reuters) 되고 있습니다 . 관측된 3 대의 유조선 (Alboran, Almi Atlas, Manifa) 에는 약 400 만 배럴의 원유가 적재된 

것으로 조사되고 있으며 , 이를 12 월 평균 WTI 가격으로 환산하면 약 1.96 억 달러에 해당하는 물량임을 알 수 있습니다 .


다만 이러한 변화는 ( 향후 예상는 유가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) 러시아 , 브라질 등 산유국 증시에 추가적인 모멘텀을 기대하기 어려워지는 

변수가 될 수 있습니다 . 작년 10 월 이후의 유가 급락 국면에서 산유국 증시가 오히려 강세를 보인 배경에는 중국이 미국산 원유 

수입을 중단 하면서 미국 이외의 산유국들이 반사이익 (11 월 평균 국제유가 +0.1% yoy. 러시아 11 월 원유출 +35.2% yoy, 브라질 

+103.6%) 을 얻었기 때문인데 , 중국이 미국산 원유 수입을 재개할 경우 더 이상 이러한 효과를 기대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.


참고로 1 월 현재 WTI 기준 월평균 유가는 21.4%(yoy) 를 기록하고 있어 , 반사이익 종료에 따른 해당 국가들의 지표 변화는 보다 

급격하게 나타날 가능성 이 높아 보이는 상황입니다 .


중국이 미국과의 긴장 완화를 위해 몇 가지 선제적인 행동에 나선데 이어 , 최근에는 미중 양측에서 향후 낙관적인 협상 결과를 기대할만한 

소식들이 보도 되고 있습니다 . 중국이 24 년까지 대미국 무역흑자를 제로 (0) 준으로 감축 , 미국은 대중국 관세를 일부 또는 전격 해제하는 

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 등이 나오고 있는데 위험지표의 하락 추세가 이를 대변해 주고 있습니다 .


글로벌 증시의 흐름도 작년 4 분기와는 달라진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. MSCI 전세계 지수 의 연초대비 익률은 +6.1% 로 지난 10 월 이후의 

낙폭을 절반 이상 회복했고 , 국가별로 보면 올해 전세계 47 개국 모두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.


반등 이후의 국면을 생각할 때 무역 분쟁의 영향력 약화를 지속적인 호재로 반영할 가능성이 높은 것은 대외의존도가 높고 , 무역분쟁의 영향을

상대적으로 크게 받았던 국가들이 될 가능성이 높은것으로 보입니다 .


이에 원유는 60 달러까지 상승 가능한 구간입니다 . 이점 참고하시어 매매에 임하시길 바랍니다 .